2018.06.20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- 한국어버전 10주년
**개인적인 리뷰로 아주 주관적인 관점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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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itle 노트르담 드 파리 - 한국어버전 10주년
Venue :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(2018.06.08 ~ 2018.08.05)
Casting : 윤형렬, 케이윌(콰지모도) 윤공주, 차지연, 유지(에스메랄다) 마이클 리, 정동하, 최재림(그랭구와르)
서범석, 민영기, 최민철(프롤로) 최수형, 이충주, 고은성(페뷔스) 박송권, 장지후(클로팽)
이지수, 이봄소리, 함연지(플뢰르 드 리스) 등
Price : 140,000원(VIP) 120,000(R) 90,000(S) 60,000(A)
Running time : 150분 (인터미션 20분)
1. 서장 |
29. 피렌체 |
간만에 앞자리를 예매에 성공해 다녀온 공연.
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VIP를 예매해놓고도 마음을 놓지 못했다.
좋아하는 배우님들이 많이 출연하는 공연이라 여러 페어로 보고 싶었으나,
일정 상 마티네를 선택.
전에 봤었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았으나 익히 TV 프로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넘버들은 귀에 익었다.
다만 보는 내내 앙상블 및 스윙분들의 몸상태가 걱정될만큼 안무가 눈에 띄었다.
(다만 눈에 띄었다는게 꼭 좋은 의미는 아닌걸로...)
윤공주 배우는 최근 타이타닉에서 보고 에스메랄다로 다시 마주했는데,
너무나 달라진 연령대(?)의 역할에 적응을 못하면 어쩌지 걱정했으나
세상에서 제일 쓸모 없는 걱정인걸로^^;;;
윤공주 배우는 아이다도 좋았지만 내 기억에 남는 극은 아리랑과 타이타닉이어서
에스메랄다 역의 공주배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.
윤형렬 배우야 말이 필요 없는걸로!!
배우님의 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 넘버를 직접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 :)
다만 이번 공연에서도 역시나 마이클 리 배우님과는... 나폴레옹에 이어 전혀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.
내심 조금은 기대했던 대성당들의 시대도...
그리고..... 플뢰르 드 리스 역의 함연지 배우님은.... ㅠㅠ...
다음번엔 일정이 아닌 캐스팅으로 예매해서!! 다시 제대로 된 후기를 남겨보는 걸로....